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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 매슬로우 욕구위계심리학 2020. 3. 16. 08:27
심리학에 관해 가장 많이 들어봤던 개념 중 하나는 '매슬로우의 욕구위계(Maslow’s hierarchy of needs)'이론 일것이다. 매슬로우 욕구위계 이론이란 심리학자인 매슬로우가 동기에 관한 한 가지 영향력 있는 접근을 제안한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그의 접근은 개별성장과 절정경험을 이해하기 위해 개발된 일반적인 접근이라고 볼 수 있다. 매슬로우는 생물적 욕구와 심리적 욕구의 위계를 형성하였으며, 그는 이 위계 내에서 동기수준을 상술하였다. 매슬로우의 가장 클래식한 5단계가 존재하고, 몇가지 내용이 추가된 7단계 이론도 존재한다. 5단계를 구성하는 요소를 순서대로 나열한다면 생리적욕구, 안전욕구, 애정/소속욕구, 존경욕구, 자아실현욕구가 있다. 이와 달리 7단계는 2가지가 추가된다. 바로 지적욕구와 심미적 욕구이다. 7단계를 구성하는 요소를 순서대로 나열한다면 생리적 욕구, 안전욕구, 소속/애정욕구, 존경욕구, 지적욕구, 심미적욕구. 자기실현욕구가 있다.
각각의 욕구를 살펴보면, 생리적 욕구는 위계에서 맨 아래에 위치한 가장 기본적인 욕구이다. 이 욕구는 인간의 생명을 단기적 차원에서 유지하기 위해 요구되는 것들을 말한다. 즉, 공기, 음식, 물 등에 대한 욕구이다. 매슬로우의 욕구위계 이론에 따르면 생리적인 욕구가 어느 정도 충족되게 된다면, 그 다음 수준인 안전욕구가 나타나게 된다.
안전욕구는 장기적인 차원에서 인간의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요구되는 것으로 삶의 안정성, 주거, 보호, 건강 등에 대한 욕구이다. 소비자 측면에서 볼 때, 저축, 보험, 교육, 직업훈련 등이 안전욕구와 관련된다. 안전욕구가 어느정도 충족되게 된다면, 그 다음 수준인 '애정/소속욕구'가 나타나게 된다.
'애정/소속욕구'는 사람들이 다른사람들과 만족스러운 인간관계를 형성하고 유지하고 싶어하는 욕구이다. 이러한 욕구들을 자극하는 것은 광고업계에서도 다양하게 사용된다. '정'을 강조하단더가, '사람'을 강조하는 등의 유명한 광고들을 떠올려 볼 수 있다. '애정/소속욕구'가 어느정도 충족되게 된다면, 그 다음 수준인 '존경욕구'가 나타나게 된다.
'존경욕구'란 다른사람들로부터 인정받고 싶어하는 욕구이다. 자신이 중요한 사람이라거 느끼고 싶어하는 욕구로 지위, 위치, 자존심, 권력, 권위등과 관련되어있는 단계이다. 매슬로우에 의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최상위 단계인 '자기실현욕구'가 나타날 정도로 '존경욕구'를 충족시키진 못한다고 한다.
'지적욕구'는 지식탐구와 관련된 욕구이다. '심미적욕구'는 아름다움에 대한 욕구이다.
최고 단계인 '자기실현욕구'는 자신의 잠재력을 달성하려는 개인의 욕구를 말한다. 자신이 성취할 수 있는 것을 다 얻어내려는 욕구를 말하는 것이다. 이는 다양한 사람들로 다양하게 표출될 수 있다. 각자의 분야에서 가장 성공하고자 하는 욕구라고 생각하면 쉽다. 하지만 이 단계까지 도달하는 사람은 매우 드물다고 볼 수 있다.
욕구위계가 개인들이 가지는 욕구들을 포괄적으로 포함하고 있다. 그렇지만 이 욕구위계는 완벽한 이론은 아니다. 이 이론을 실질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는 것이다. 상위의 욕구가 나타나기 위해서는 전단계의 욕구가 얼마나 충족되어야지 발현되는지에 대해서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욕구위계는 인간의 동기를 나타내는 이론으로 널리 쓰이고 있기 때문에 꼭 알아두어야 할 개념이므로 다양하게 정보를 수집하고 공부하는 것을 추천한다. 더 나아가 자신은 어떤 상황에서 어떠한 욕구가 충족되고 있으면, 그 다음 단계로 가는 과정을 스스로 판단해보게 된다면 이 이론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클래식한 5단계 이론에는 포함되어있지않지만 '지적욕구', '심미적욕구'가 생각보다 소비자심리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 1인가구가 늘어나고, 사회는 점점 '집단'보다는 개인이 중요시되는 사회로 변화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이에따라 소비또한 개인의 온전한 즐거움을 위해 이루어지는 경향이 있다. 2020트렌드를 보더라도 '업글인간'이란 키워드가 있다. 이전까지는 소비자들은 단순히 자신의 '스펙'을 높이기 위해서 무엇인가를 배우고 공부하였다. 하지만 최근에는 단순히 스펙업을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내적인 성장을 이루기 위해 노력한다. 원데이클래스부터 다양한 인터넷 강의등 교육 콘텐츠가 쏟아지고, 온라인/오프라인에서 자신을 성장시키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노력한다. 또한 심미적 욕구 또한 주목해 볼만하다. 이제 소비자들은 하나의 소비를 하더라도 제대로 한다. 다른 곳에 쓸 돈을 아껴서 자신이 정말로 원하는 신발, IT기기를 하나를 산다. 이점에 있어서 기능적인 측면도 매우 중요하겠지만 심미적인 측면, 즉 아름다움이 중요하다. 그를 위해 화끈하게 투자한다. 또한 심미적인 욕구는 다른 욕구들은 보완해 줄 수도 있다. 만약 자신이 겉은 허름한 원룸에 살고 있지만, 자신의 원룸 방 만큼은 자신의 원하는 자신의 취향에 맞게 아름답게 꾸민다면 자신의 만족도를 끌어올릴 수 있다. 이처럼 자신이 직접 경험했거나 다른 곳에서 보았어도 상관없다. 자유롭게 접근해보고 적용해보자. 우리가 독서를 했을때 서평을 남기고 삶에 적용하려고 노력한다. 다른 공부도 마찬가지다. 하나를 공부해봤으면 틀릴 것을 두려워 하지 말고 직접 적용해 보고 피드백을 해보자. 이러한 습관을 우리의 이해도를 한 껏 높여줄 것이다.
p.s. 하지만 최근 연구결과 생리적 욕구보다 우선하는 욕구를 발견했다고 한다. 바로 'WIFI'에 대한 욕구이다.'심리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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